부상 재발 방지를 위한 신중한 출전 관리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도 풀타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지만, 이전보다 출전 시간이 조금씩 늘어날 가능성은 큽니다. 토트넘은 11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손흥민 선수의 몸 상태와 출전 시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선수는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 부위가 재발했습니다. 계속해서 부상에 빠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출전 시간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을 무리하게 기용하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전 시간 제어와 한국 대표팀과의 협력 요청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총 6경기를 결장했습니다. 복귀 이후에도 손흥민 선수의 출전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과도한 출전 시간 배분이 부상의 원인이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도 손흥민 선수의 관리를 요청하며, 대표팀과 협력해 부상 방지를 도모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이 힘을 합쳐 손흥민 선수를 건강하게 관리했으면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양팀에서 건강한 몸 상태로 활약하길 원합니다”라고 말하며 한국 대표팀에 손흥민 선수에 대한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팀 내 부상 상황과 향후 경기 전망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많은 부상자가 발생해 팀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티모 베르너 등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에서 “현재 로메로는 훈련 복귀 의지가 강하지만 주말 경기 출전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무어와 베르너는 주말 출전이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라며 선수들의 상태를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상 복귀 후에도 한동안 풀타임 출전이 어려울 손흥민 선수의 상황도 덧붙이며, 앞으로 출전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릴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은 현재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최근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토트넘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특히, 같은 날 열리는 다른 상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도약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현재 토트넘은 5승 1무 4패로 승점 16점을 기록 중입니다. 만약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다른 상위권 구단들이 패배 또는 무승부를 거둘 경우 토트넘이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득점력에서도 리그 20개 팀 중 가장 많은 22골을 기록하며 +11의 득실차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경기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와 향후 거취
한폄, 최근 손흥민 선수의 거취가 언론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이 계약 연장이 토트넘 구단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손흥민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현재 나는 이번 시즌과 팀 목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계획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향후 행보에 주목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구단은 부상 관리를 통한 신중한 기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 대표팀과의 협력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건강하게 양측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장도 강조되었습니다.
토트넘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손흥민 선수가 어떤 모습으로 팀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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