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 유니폼은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술적 요소와 팬들의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은 기술적 요소의 반영을 잘 나타내고 토트넘 유니폼뿐 아니라 해외 구단들의 유니폼들은 최근 블록코어룩이란 이름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들 유니폼에 적용된 기술과 디자인 특징, 블록코어룩, 써드킷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자.
블록코어룩
블록코어이란? 일상에서 스포츠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일상복과 매치하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이다. 영국에서 남자를 뜻하는 속어 블록(Block)과 평범함을 멋스럽게 표현하는 코어(Core)가 결합된 용어로, 편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 트렌드는 90년대 화려한 축구 문화와 경기장 밖으로 나온 축구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화려한 색감과 프린팅의 축구 스카프로 마무리하며 밋밋한 룩에 위트를 더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블랙핑크 제니가 뮤직비디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새로운 기술
최근 공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님 유니폼에 적용된 나이키의 새로운 기술은 '메타프리즘(Metaprism)' 방식이다. 이 기술은 빛과 움직임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반영하며, 각 국가의 미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독특한 방향으로 색상을 표현하였다. 또한, 기존 나이키만의 드라이핏 ADV 기술을 적용해 기능성 또한 강화시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디자인은 (일부에서는 고기 마블링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강렬해진 붉은색 위로 백색 패턴이 입혀졌고, 소매 부분에는 단순 문양이 아닌 이중 테두리가 배치되어 포인트를 더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한국 축구의 매서움과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한다고 한다.
토트넘 올 시즌 유니폼 특징
홈킷 (홈 유니폼)
토트넘의 올 시즌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흰색 바탕에 회색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이다. 목과 어깨 부분에 네이비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어웨이킷 (어웨이 유니폼)
어웨이 유니폼은 파란색 바탕에 다크 네이비와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며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깔끔하고 세련되 디자인이다.
써드킷
써드킷이란? 써드킷은 홈과 어웨이 유니폼 이외에 사용되는 추가 유니폼으로, 특히 상대팀과 색상 충돌을 피하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에는 팀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거나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한다.
토트넘의 써드킷은 매 시즌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24시즌 써드킷은 아래 사진 참고!
이렇든 축구 유니폼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 용품을 넘어, 선수들의 성능을 최대화하고 팬들의 패션 센스를 만족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국대 경기나 해축 볼 때 이제 이 유니폼들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보일지, 다음 시즌은 어떤 유니폼이 공개될지 기대하면서 보면 재밌을 듯?
또 궁금한 내용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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